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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세레모니’ 펩 “너무 기뻤다. 사과한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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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목) 20:48

                           

‘과도한 세레모니’ 펩 “너무 기뻤다. 사과한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한 세레모니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51분 터진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스털링의 골이 터진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며 경기장으로 뛰어들며 세레모니를 펼쳤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상황에 대해 “사과한다. 주체할 수가 없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힌 뒤 “너무 기뻤다. 나는 스털링의 득점 후 (그에게)달려갔지만, 충분히 빠르지 못했다. 우리는 너무 기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나단 레드몬드와 설전을 펼친 것에 대해 그는 “레드몬드에게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에 대해 얘기했다”라며 “지난 시즌 레드몬드는 이곳에서 우리를 괴롭혔다. 지난 시즌까지 그를 잘 몰랐지만, 나는 지금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있다. 사우샘프턴에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를 하길 원하지 않았고, 시간을 끌었다. 나는 단지 그들이 경기를 했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치른 21경기 무패(리그 13승 1무, 챔피언스리그 5승, 카라바오컵 2승(패널트킥승 포함))와 리그 12연승 행진을 이어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40점(13승 1무, 44골 9실점)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2점- 10승 2무 2패, 32골 8실점)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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