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외스테르순드 FK와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옘트크라프트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외스테르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서 팀내 최다 득점인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미키타리안은 이날 아스널 소속으로 선발 출전해 84분간 뛰며 1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키타리안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그들은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우리는 리그를 진행 중이다. 아마도 우리가 그들보다 더 잘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좋은 팀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 초반 두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스널이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왜 불가능한가? 우리는 지금같은 모습으로 싸워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자”라고 말한 뒤 2차전 경기에 대해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한걸음 다가선 아스널은 오는 2월 2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2차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