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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예나 "서브의 아쉬움…몸 상태 끌어올려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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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일) 17:25

                           


대한항공 비예나 "서브의 아쉬움…몸 상태 끌어올려야"





대한항공 비예나 서브의 아쉬움…몸 상태 끌어올려야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는 지난 시즌 세트당 0.5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이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강한 힘과 정확도를 바탕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서브를 뿌렸다.

그러나 올 시즌엔 이야기가 달라졌다. 비예나는 1라운드 6경기에서 세트당 0.2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마친 비예나는 서브 기록에 관해 아쉬움이 많은 눈치였다.

그는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을 효과적으로 못 했다"며 "몸 상태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브를 할 때 높게 점프해 힘을 공에 실어야 하는데, 지금 그게 잘 안 된다"며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본인은 만족 못 하고 있지만, 비예나의 플레이는 조금씩 정상을 찾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비예나는 "오늘 관중들이 입장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이런 모습에 힘이 난다"며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려 하루빨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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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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