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인/김찬홍 기자] 출구가 보이지 않는 KDB생명이 불명예 기록을 썼다.



 



구리 KDB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20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서 58-81, 패배하며 17연패에 빠졌다. 전신이었던 금호생명이 기록한 16연패(2000년) 기록을 넘어섰다.



 



KDB생명은 2017년 12월 9일 삼성생명전(74-68) 이후 승리가 없다. 2018년 들어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경은, 조은주 등 주축 선수들의 시즌 아웃 등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한 KDB생명은 결국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김영주 감독이 시즌 도중 자진 사퇴하는 등 충격요법도 있었지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 KDB생명은 정규리그를 단 5경기만 남기고 있다. 2014-2015 시즌 한 시즌 최다 패배(4승 29패)에는 4패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쉽지 않다. 일주일간의 휴식기 이후 22일 아산 우리은행을 만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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