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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유소년 선수 역량 관리 시스템 '골든 패스' 구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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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목) 12:03

                           


축구협회, 유소년 선수 역량 관리 시스템 '골든 패스' 구축



축구협회, 유소년 선수 역량 관리 시스템 '골든 패스'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선수의 체계적 육성과 관리를 위해 유망주의 역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골든 패스(Golden Pass)'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골든 패스'는 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골든 에이지(Golden Age)'에서 따온 이름으로, 골든 에이지 선수들에게 적용된다.

협회는 "2014년부터 골든 에이지를 시행하며 선수 데이터 수집이나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골든 패스는 남자 선수의 경우 골든 에이지 훈련 단계(지역 센터·지역 광역 센터·합동 광역 센터·KFA 센터) 중 합동 광역 센터 이상 훈련에 들어가는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여자 선수는 KFA 센터 훈련만 진행돼 모두가 대상이 된다.

골든 패스를 통해 선수들의 역량은 6개 영역(신체정보·기술·지능·피지컬·심리·특별함) 19개의 지표로 측정되고, 수집된 정보는 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돼 선수별로 추적 관리할 수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됐다. 영상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뛴 거리, 평균 속도, 순간 속도 등을 자동으로 추적·산출해주는 옵티컬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선수들이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피지컬 데이터가 생성된다.

축구협회는 골든 패스 시스템 소개와 유소년 역량 지표 측정 방법 등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배포해 일선 지도자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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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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