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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세계태권도연맹 새 본부…내달 2일 업무협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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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목) 10:47

                           


고양시에 세계태권도연맹 새 본부…내달 2일 업무협약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2일 시청에서 올림픽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WT)과 본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에 세계태권도연맹 새 본부…내달 2일 업무협약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WT 본부를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WT 본부 건물을 제공하고, WT는 정기 국제태권도대회와 집행위원회 등 국제회의를 고양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고양시가 국제 스포츠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WT 새 본부는 일산서구 대화동 2천706번지에 사무동과 역사관, 일반 업무공간 등이 복합된 건축면적 4만7천60㎡의 10층 규모로 2025년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주변 환경과 교통이 탁월한 고양시에서도 손꼽히는 요지다.

2023년 완공 예정인 GTX 킨텍스역이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며, 킨텍스 제2전시장과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까지 걸어서 10분 이내다.

조정원 WT 총재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태권도에 대한 애정과 결단력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창립 50여년 만에 독립된 본부 건물을 확보하게 됐다"며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산업도시와 남북 스포츠 교류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5월 세계 70여개국이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 WT 본부 이전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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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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