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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창혁 9단…첫 출전 시니어리그에서 다승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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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화) 17:25

                           


역시 유창혁 9단…첫 출전 시니어리그에서 다승왕



역시 유창혁 9단…첫 출전 시니어리그에서 다승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반상의 일지매' 유창혁 9단이 처음 출전한 시니어리그에서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27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유창혁은 지난 26일 막을 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 리그 정규리그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소속으로 13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 새로 창단한 데이터스트림즈는 '주장' 유창혁의 활약으로 팀 12승 2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창혁은 2016년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올랐지만 '바둑계 미투' 파문이 일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17년 10월 자진해서 사퇴했다.

2019년 반상의 승부사로 돌아온 뒤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던 유창혁은 처음 출전한 시니어리그에서 에이스로 우뚝 섰다.

정규리그 2위는 9승 5패를 기록한 부천 판타지아, 3위는 8승 6패의 김포 원봉 루헨스, 4위는 서울 구전녹용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시니어리그 3연패를 달성한 KH에너지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던 조치훈 9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올해 출전을 못 한 영향으로 8개 팀 중 7위에 그쳤다.

상위 4개 팀이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포스트시즌은 오는 29일 3위 김포 원봉 루헨스와 4위 서울 구전녹용의 대결로 시작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상금은 우승팀 3천500만원, 준우승팀 2천만원이고,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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