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JB프리뷰] KCC-현대모비스, 순위 도약을 위한 1승을 챙겨라

일병 news2

조회 864

추천 0

2018.02.15 (목) 12:46

                           

[JB프리뷰] KCC-현대모비스, 순위 도약을 위한 1승을 챙겨라



[점프볼=강현지 기자] 선수 부상에도 현대모비스의 직진은 멈춤이 없다.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식스맨들이 새로운 주전으로 거듭났다. 4연승 중인 가운데 3위 서울 SK와의 격차는 1경기 차. 1위와 1.5경기 차인 KCC도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면 6라운드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멀어졌지만, KT와 LG도 팀 목표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있다. KT는 한 팀에게 시즌 6패는 안지 말자는 목표가 있고, LG는 구단 역대 최저승인 17승(2004-2005시즌에 기록)을 넘겠다는 각오다.



 



▶ 울산 현대모비스(28승 17패) VS 전주 KCC(31승 14패)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 / MBC스포츠+
- 4연승 중인 현대모비스
- 함지훈, 이대성 배수용이 있어 든든해
- KCC, 1위와의 격차(1.5)를 좁혀라



 



최근 현대모비스의 행보가 무섭다. 팀 내 기둥인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함지훈, 이대성, 배수용 등의 선수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고 있다. 특히 함지훈은 활동 반경을 이전보다 넓게 가져가며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5득점 4.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JB프리뷰] KCC-현대모비스, 순위 도약을 위한 1승을 챙겨라



5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팀은 KCC. 현대모비스는 3승 2패로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다. KBL 최장신인 하승진에게 평균 16.4득점을 허용하면서도 팽팽했던 기세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일 수 있었던 건 리바운드 단속(37-33)을 하면서 외곽 찬스를 살린 것이 크다. 한 발 더 뛰는 움직임만 가져간다면 KCC에게 뒤질 것이 없다.



 



1위 DB와 한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던 KCC는 14일 DB가 삼성에게 이기면서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뺏어내기 위해서는 9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한다. 최근 3경기에서 하승진(3G평균 5.3점 4.3리바운드)이 주춤하고 있지만, 대신 송교창(3G평균 13.3득점 1.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태풍이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KCC는 실책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1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20개의 턴오버(올 시즌 최다)를 저질렀다. 현대모비스의 공격 템포 또한 빨라진 상태라 KCC 입장에서는 견제해야 할 부분이다.



[JB프리뷰] KCC-현대모비스, 순위 도약을 위한 1승을 챙겨라



 



▶ 부산 KT(7승 38패) VS 창원 LG(14승 31패)
오후 5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IB스포츠
- KT, 올 시즌 LG에게 5패
-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 KT
- 경기력 기복을 줄여야 하는 LG



 



올 시즌 KT는 LG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삼성,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만 승리를 챙겼던 KT는 지난 10일 부산 KT에게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7승을 안았다. 하지만 4쿼터는 여전히 KT의 불안요소. 앞선 경기에서 SK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결국 발목을 잡혀 역전패를 당했다.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는 것이 조동현 감독이 밝힌 패인. 상대 외국선수(헤인즈-화이트)는 70점을 합작한 반면 웬델 맥키네스(20점)와 르브라이언 내쉬(10점)는 30점에 그쳤다. 국내선수가 40점을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김현수와 박철호가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었다.  



[JB프리뷰] KCC-현대모비스, 순위 도약을 위한 1승을 챙겨라



LG는 지난달 27일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 이후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상대는 SK. 김시래의 투맨게임, 듀얼가드 역할을 해낸 양우섭의 활약에 현주엽 감독은 모처럼 만에 웃었다. 하지만 고민거리는 프랭크 로빈슨. 좀처럼 팀,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6경기에서 평균 5.7득점 2.3리바운드에 그쳤다.



 



어느덧 8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6연패, (4)라운드 1승만을 챙길 때도 지켰던 8위 자리를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난 오리온에게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KT를 꺾는다면 1.5경기 차가 되지만, 패한다면 반 경기차가 된다. LG에게도 꼭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15 13:03:18

kt 한번 이겨보즈아~~~~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