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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김인혁 칭찬해주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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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목) 10:19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김인혁 칭찬해주고 싶다”



 



 



[더스파이크=수원/권소담 기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승리 후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한국전력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전력(승점 43점, 14승 16패)은 실낱같은 봄 배구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줬는데 백업 선수들이 들어가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김인혁 서브가 잘 들어가고 전광인의 블로킹이 나오며 상대 범실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김)인혁이의 서브 때부터 잘 풀리기 시작했다. 칭찬해주고 싶다. 훈련 때도 열심히 하고 배포가 크다. 성격이 착해서 그렇지 운동할 때는 사납다. 장점이자 단점이다. 승부 근성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며 김인혁을 치켜세웠다.



 



경기에 앞서 김철수 감독은 신인 세터 이호건을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팀이 한 단계 올라서려면 이호건 선수가 버텨야 한다. 대학 때는 이렇게 장기전을 안 해봤기 때문에 지금 체력이 고갈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며 이호건을 중용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원래 (이)호건이로 가려고 했었지만 흔들렸다. 코트 밖에 나와서 경기를 봐야 전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교체했다. 펠리페가 호건이와 타이밍이 안 맞아 걱정했는데 막상 넣으니 잘 하더라. 오늘 경기에 대해 호건이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언급했다.



 



결정적인 공격력을 뽐냈던 용병 펠리페에 대해서는 “3,4라운드 때처럼 리듬에 맞춰 때려야 하는데 호건이 토스가 죽으니까 요즘은 맞춰서 때리고 있다. 스윙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세터와 에이스의 호흡이 중요하다. 펠리페와 전광인의 결정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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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15 13:00:17

서브 에이스 김인ㅇ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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