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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에 온 서덜랜드, 첫 경기서 친정팀 저격수 될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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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목) 20:30

                           

KDB생명에 온 서덜랜드, 첫 경기서 친정팀 저격수 될까



 



[점프볼=강현지 기자] “서덜랜드가 뜁니다.”



 



구리 KDB생명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을 앞두고 있다. 외국선수 주얼 로이드가 피로 골절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를 대신한 선수는 27일까지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아이샤 서덜랜드(27, 187cm)다.



 



서덜랜드는 쉐키나 스트릭센 부상 대체 선수로 시즌 개막 직전에 우리은행에 합류했지만, 끝내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서덜랜드는 9경기에서 평균 21분 21초간 뛰며 8.56득점 6.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 감독이 바란 골밑에서 무게를 잡아주지 못해 교체 대상 물망에 올랐다.



 



우리은행이 데스티니 윌리엄스 교체를 확정 지으면서 KDB생명은 로이드에 대한 부상 대체로 서덜랜드를 영입하게 됐다. 김영주 감독은 “서덜랜드가 어제(29일) 오후 아산에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우리은행 전에는 서덜랜드가 뛸 것이다”며 서덜랜드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서덜랜드는 이적 후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KDB생명이 2014-2015시즌부터 우리은행을 상대로 단 한 차례(22연패)도 승리하지 못한 가운데 서덜랜드의 가세가 한 가닥의 희망이 될 수도 있을 터. 김 감독은 “일단 뛰어봐야 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아직 로이드의 귀국일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본 후 귀국날짜를 정하겠다는 것이 로이드의 입장이다.



 



# 사진_점프볼 DB(신승규,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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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공작왕

지란지교를 꿈꾸며

2017.12.01 00:06:17

아니아니 저격수 못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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