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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한화 대행 "NC 우승 저지보다 연패 탈출이 더 중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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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금) 16:47

                           


최원호 한화 대행 "NC 우승 저지보다 연패 탈출이 더 중요"





최원호 한화 대행 NC 우승 저지보다 연패 탈출이 더 중요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대행은 안방에서 NC 다이노스의 우승 축포를 허락하지는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최 대행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NC와 홈 경기를 앞두고 "상대 팀이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를 내세웠지만, 우리도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나선다"며 "수비에 신경 쓴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NC의 정규시즌 첫 우승이 걸린 경기인데, 이런 것보다 우리가 7연패를 끊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경기 운영은 크게 달라지는 게 없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NC는 한화에 승리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NC는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구단 전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투수 서폴드는 이날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행은 "오늘 경기를 마친 뒤 서폴드와 이야기를 나눠 추가 등판 여부에 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며 "일단 남은 4경기 선발 투수들은 어느 정도 정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서폴드의 경기력을 냉정하게 평가해달라는 말엔 다소 박한 답변을 내놨다.

최 대행은 "외국인 투수라면 국내 투수들이 갖기 힘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져 상대 팀에 위압감을 줘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서폴드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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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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