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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함덕주, 다시 중간계투로…51구 던진 김강률은 2군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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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금) 16:25

                           


'1군 복귀' 함덕주, 다시 중간계투로…51구 던진 김강률은 2군행



'1군 복귀' 함덕주, 다시 중간계투로…51구 던진 김강률은 2군행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주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함덕주(25)가 중간 계투로 다시 보직을 바꿨다.

1이닝 동안 공 51개를 던진 김강률(32)은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엔트리를 변경했다.

김강률과 배창현이 2군으로 내려가고, 함덕주와 정현욱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구원 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선발로 이동한 함덕주는 16일 팔꿈치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통증이 가라앉자, 22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SK 2군을 상대로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함덕주는 다음날 1군에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는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중간 계투로 쓸 생각이다"라며 "선발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이닝 소화를 충분하게 하지 못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선발 등판했을 때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4.26, 구원 등판했을 때 29경기 3승 1패 1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현재 두산에는 선발보다 불펜 쪽에 힘이 떨어진 터라, 함덕주는 불펜으로 이동한다.

김강률은 2군에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훈련한다.

김강률은 22일 잠실 kt wi전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8실점 했다. 실책이 나오고 2사 후에 점수가 나와 8점은 모두 비자책이었다.

그러나 김강률은 공 51개를 던졌고, 당분간 등판이 어려워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이 베테랑인데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아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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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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