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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 11월 유럽 원정 취소…벤투호도 '예의 주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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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목) 15:25

                           


호주 축구대표팀 11월 유럽 원정 취소…벤투호도 '예의 주시'

호주축구협회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유럽서 대표팀 소집 않기로"





호주 축구대표팀 11월 유럽 원정 취소…벤투호도 '예의 주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최근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 축구 대표팀의 11월 유럽 원정 계획도 취소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다음 달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대한축구협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호주축구협회(FFA)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위험이 지속하고 악화하고 있어 오는 11월 유럽에서 국가대표팀을 소집하려던 계획을 더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FFA는 "올해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있는 다음 달 남녀 대표팀을 유럽에서 소집해 훈련하거나 몇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지난 수개월 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유감스럽게도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더 나빠지고 있어 유럽과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하기가 복잡하고 위험해졌다"면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 유럽에서의 대표팀 활동 계획을 더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FFA에 따르면 호주 남자 대표팀의 경우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려는 계획이 잘 진행돼 발표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

FFA는 상대 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호주 대표팀이 런던에서 잉글랜드, 미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전날 잉글랜드 대표팀이 11월 1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11월 16일 벨기에, 사흘 뒤 아이슬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는 잉글랜드의 애초 평가전 상대는 뉴질랜드였다. 하지만 뉴질랜드축구협회도 지난주 자국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령에 따라 런던 원정 계획을 취소했다.

FFA의 이번 결정으로 호주 남자 대표팀은 올해 한 차례의 A매치도 치르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도 현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호주 축구대표팀 11월 유럽 원정 취소…벤투호도 '예의 주시'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멕시코에 이어 17일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우리 대표팀은 초청팀 자격으로 나선다. 경기가 열릴 도시와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벤투호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 뒤 A매치를 한 차례도 갖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이달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 게 전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은 우리가 예측할 수도, 제어할 수도 없어서 현재 오스트리아 원정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지 상황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현지시간 23일부터 사적인 모임 가능 인원을 실내 6명, 야외 12명으로 축소하는 등 좀 더 강화한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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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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