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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中 랴오위안허와 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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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수) 17:47

                           


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中 랴오위안허와 대결

박정환 vs 세얼하오, 신민준 vs 탕웨이싱



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中 랴오위안허와 대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해 들어 확실한 한국 바둑랭킹 1위로 자리 잡은 신진서 9단이 세계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국기원은 2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 대진 추첨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 나라 참가선수들이 불참한 상태에서 백흥수 6단이 일괄 대리 추첨한 결과 삼성화재배 32강전은 한·중전 11판과 2판의 한·일전, 1판의 한국·대만전, 2판의 중·일전으로 열리게 됐다.

국내 최강 신진서는 지난 대회 8강에서 일격을 당했던 중국 랴오위안허 8단과 32강에서 맞붙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신진서가 랴오위안허에게 제대로 설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2월 LG배 정상에 오른 신진서가 삼성화재배까지 우승하면 한국 주최 메이저 세계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중국 셰얼하오 9단과 32강에서 대결한다.

박정환은 셰얼하오를 상대로 2연패 후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민준 9단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만났고, 이동훈 9단은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16강행을 다툰다.

5년 만에 본선 무대에 나서는 이창호 9단은 스무 살 어린 25세의 리쉬안하오 8단과 대결한다.

한국 여자기사 대표인 김채영 6단은 중국의 양딩신 9단과 맞붙는다.

또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한 변상일 9단은 천야오예 9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中 랴오위안허와 대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은 각국에 마련된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27일 32강전에 이어 28일 16강전, 30일 8강전, 31일 준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결승 3번기는 내달 2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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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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