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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여자최중량급 합계 한국주니어 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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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금) 16:47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여자최중량급 합계 한국주니어 新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여자최중량급 합계 한국주니어 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7·안산공고)이 자신의 2020년 목표였던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박혜정은 16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문곡 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여고부 최중량급 경기에 홀로 출전해 인상 121㎏, 용상 160㎏, 합계 281㎏을 들었다.

합계 281㎏은 지난해 4월 29일 아시아선수권에서 또 다른 역대 기대주 이선미(20·강원도청)가 세운 280㎏을 1㎏ 넘어선 한국 주니어 신기록이다.

이날 박혜정은 자신이 약점이라고 지적하는 인상에서 개인 최고 기록(종전 118㎏)을 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용상에서 160㎏을 들며 자신이 보유한 주니어 기록(157㎏)을 가뿐하게 넘겼다.

결국, 이선미가 19세 때 작성한 합계 280㎏을 박혜정은 17세에 넘어섰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여자최중량급 합계 한국주니어 新



박혜정은 지난해 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목표를 인상 120㎏, 용상 160㎏, 합계 280㎏으로 정했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박혜정은 3개 부문에서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

박혜정은 장미란이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역도계를 호령하는 모습을 보며 "역도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미국 유학 중인 장미란은 2018년 12월 잠시 한국으로 와 박혜정을 직접 만나 여러 조언을 하기도 했다.

장미란 은퇴 후 주춤했던 한국 역도는 박혜정을 보며 재도약의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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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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