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최태웅 감독 “고참들이 중심 잡아줬다”

일병 news2

조회 1,718

추천 0

2018.02.13 (화) 23:55

                           

최태웅 감독 “고참들이 중심 잡아줬다”



 



 



[더스파이크=천안/정고은 기자] “고참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현대캐피탈이 13일 천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앞서 두 세트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3세트를 20-25로 내줬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이었다. 4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성민이 팀 내 최다인 25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안드레아스, 박주형, 신영석이 각 18, 9,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태웅 감독은 “첫 세트부터 흔들리지 않고 (문)성민이, (신)영석이 등 고참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한 때 흔들리기도 했지만 고참들이 잘 컨트롤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강하게 들어올 때 해법을 찾는 중이다. 답이 나오는 것 같다. 그쪽에 맞춰 준비를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3-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신영석. 하지만 5라운드에서는 조금 지친 모습. 최태웅 감독도 “아무래도 앞서 몰아치기를 했다”라고 웃어 보이며 “선수들은 사이클이 있다. 요즘 떨어지는 느낌이다.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힘든 시기일 텐데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은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 삼성화재(19승 10패, 승점 52)와의 격차를 벌렸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