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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손흥민이 후보서 빠진 EPL 9월의 선수에 5골 칼버트-르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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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금) 22:24

                           


4골 손흥민이 후보서 빠진 EPL 9월의 선수에 5골 칼버트-르윈

안첼로티는 '이달의 감독'…에버턴 겹경사



4골 손흥민이 후보서 빠진 EPL 9월의 선수에 5골 칼버트-르윈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첫 이달의 선수에 도미닉 칼버트-르윈(23·에버턴)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칼버트-르윈이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9월의 선수 후보 8명을 간추려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골을 몰아넣었던 손흥민(28·토트넘)은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은 9월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토트넘과 첫 경기(1-0 승)에서 결승 골을 넣은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2 대승을 이끌었고,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선제골로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4골 손흥민이 후보서 빠진 EPL 9월의 선수에 5골 칼버트-르윈



칼버트-르윈의 9월 3경기 연속골로 에버턴은 1993-1994시즌 이후 27년 만에 개막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칼버트-르윈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며, 에버턴 소속 선수로는 2017년 3월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칼버트-르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전이었던 9일 웨일스와의 친선경기(3-0 승)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 에버턴의 고공비행을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은 '9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에버턴은 10월에도 승리를 이어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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