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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루키 랭킹] 2월 2주차: 잠재력 폭발한 잭슨, 하트도 가치 증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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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21:28

                           

 



 



[이건희의 루키 랭킹] 2월 2주차: 잠재력 폭발한 잭슨, 하트도 가치 증명



[점프볼=이건희 기자] 2017-20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새 얼굴들이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과연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신인 선수는 누가 있을까. 2월 2주차 활약을 바탕으로 신인 선수들의 순위를 정리해 보았다.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통일했다.


 


1. 조쉬 잭슨 | 피닉스 선즈   


▷ 1월 5주차 : 6위   


▷ 4경기 평균 18.0득점 7.0리바운드 2.2블록


 


잭슨은 4경기 평균 18,0득점 7.0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일 덴버 너겟츠 전에서 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신인이 20득점과 함께,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에서 모두 4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2-2013시즌 앤서니 데이비스(24, 211cm)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잭슨은 현재 7경기 연속 13+득점을 기록 중이다.


 


2.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월 5주차 : 7위      


▷ 3경기 평균 16.0득점 3.3리바운드 4.6어시스트


 


'댈러스의 보물'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3경기 평균 16.0득점 3.3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자신의 공격본능을 어김없이 뽐냈다. 특히 그는 지난 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1쿼터에만 무려 10점을 올리며 총 22득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의 20경기 연속 10+득점은, 댈러스 역대 신인 역사상 3번째로 긴 기록이다.




[이건희의 루키 랭킹] 2월 2주차: 잠재력 폭발한 잭슨, 하트도 가치 증명



3.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월 5주차 : 5위       


▷ 3경기 평균 13.0득점 6.6리바운드 8.6어시스트 2.6스틸


 


시몬스는 3경기 평균 13.0득점 6.6리바운드 8.6어시스트 2.6스틸로 어김없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LA 클리퍼스 전에서 14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득점과 어시스트만으로 11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는데, 이는 러셀 웨스트브룩(29회), 제임스 하든(19회), 르브론 제임스(19회), 존 월(15회)과 같은 대선배들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4.뱀 아데바요 | 마이애미 히트


▷ 1월 5주차 : -위       


▷ 3경기 평균 12.6득점 8.3리바운드


 


2017년 전체 14순위 아데바요는 3경기 평균 12.6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6일 올랜도 매직 전 18득점 10리바운드, 10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도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 출전시간이 단 15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데바요는 출전시간이 보장되면 언제든 더블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다.




[이건희의 루키 랭킹] 2월 2주차: 잠재력 폭발한 잭슨, 하트도 가치 증명



5.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새크라멘토 킹스


▷ 1월 5주차 : -위       


▷ 2경기 평균 12.5득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


 


새크라멘토의 가드로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보그다노비치(2014년 29순위)는 2경기 평균 12.5득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록한 28번의 10+득점이 보여주듯, 보그다노비치는 새크라멘토의 주요 득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6.조쉬 하트  |  LA 레이커스


▷ 1월 5주차 : -위       


▷ 4경기 평균 12.0득점 8.0리바운드 2.5어시스트


 


현재 LA 레이커스에서 가장 핫한 신인을 뽑으라면 아마 조쉬 하트(2017년 전체 30순위)일 것이다. 하트는 4경기 평균 12.0득점 8.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 중 5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과 7일 피닉스 선즈 전에서는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그는 지난 3일 브루클린 네츠 전에서도 더블더블을 기록했기에, 이때까지 3연속 더블더블이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점점 레이커스의 루크 윌튼 감독도 그의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7.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1월 5주차 : 4위     


▷ 2경기 평균 12.0득점 7.5리바운드


 


2017년 전체 7순위 마카넨은 2경기 평균 12.0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자녀 출산으로 3경기 결장 후 돌아온 10일 미네소타 전에서 12득점 5리바운드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 후 11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로 본인의 13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이번 시즌 시카고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횟수다.


 


8.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월 5주차 : 1위       


▷ 3경기 평균 12.0득점 3.0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17년 전체 13순위인 미첼은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3경기 평균 12.0득점 3.0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전에서는 단 2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역시 9득점으로 그동안의 상승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0일 샬럿 호네츠 전에서 무려 25득점을 폭발시키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한편 그의 활약이 덧붙여진 유타는 지난 1월 2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 이후 2월 2주까지 무려 8연승을 달렸다.


 



[이건희의 루키 랭킹] 2월 2주차: 잠재력 폭발한 잭슨, 하트도 가치 증명



9.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1월 5주차 : -위       


▷ 4경기 평균 11.5득점 7.7리바운드


 


2017년 전체 27순위 쿠즈마는 4경기 평균 11.5득점 7.7리바운드로 그동안의 기복 있는 플레이에서 벗어났다. 물론 2월 2주 첫 경기였던 5일 오클라호마 시티 전에서 단 2득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이후 벌어진 3경기에서 모두 10+득점으로 자신의 득점본능을 뽐냈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래리 낸스 주니어(25, 206cm)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기에 앞으로 더 많은 출전시간이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10. 딜런 브룩스  | 멤피스 그리즐리스 


▷ 1월 5주차 : 8위      


▷ 3경기 평균 11.6득점 4.0리바운드


 


‘2라운드 보물’ 브룩스는 2017년 전체 45순위답지 않게 3경기 평균 11.6득점 4.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그는 지난 2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부터 8경기 연속 10+득점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가 이번 시즌 단 1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는 멤피스에서 얼마나 브룩스를 아끼는지 보여주는 대목. 앞으로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사진_점프볼 DB(손대범 기자), NBA 미디어센트럴,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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