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vs 조규성…태극전사 스페셜 매치 '골잡이 대결'








    


    (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4년 만에 열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형제 대결'에서 김지현(강원)과 조규성(전북)이 두 팀의 '창끝' 역할을 맡았다.


    김지현과 조규성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A대표팀 vs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양 팀의 명단에서 각각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는 김지현을 '창끝'으로 나상호(성남), 한승규(서울), 이동경(울산) 등이 공격진을 이룬다.








    


    손준호(전북)와 이영재(강원)가 허리를 맡고, 김태환(울산), 권경원(전북), 원두재(울산), 이주용(전북)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조규성을 필두로 송민규(포항), 조영욱(서울)이 '삼각편대'를 구성한다.


    김동현(성남)과 정승원(대구), 이승모(포항)가 미드필더로 나서며, 포백 라인은 강윤성(제주),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윤종규(서울)가 책임진다.


    수문장으로는 송범근(전북)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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