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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에 특별한 추억, SK의 10만 번째 손님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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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21:26

                           

첫 방문에 특별한 추억, SK의 10만 번째 손님은 누구?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가 10구단 중 최초로 올 시즌 1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SK가 10만 번째 관중 달성에 성공했다. KT와의 경기 전까지 입장한 관중 수는 98,908명. 1,092번째로 입장하는 10만 번째 관중에게 SK는 LG V30 핸드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10만 번째 입장관중의 주인공은 유진효 씨(25)가 됐다. 친구인 정우영 씨(25)와 경기장을 찾았다가 10만 번째 관중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평소 김선형을 좋아했지만, 경기장은 처음 찾았다”라고 말한 유진효 씨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 당첨에 깜짝 놀랐다. 경기장을 처음 찾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는 것 같다”고 10만 번째 주인공이 된 소감을 전했다.



 



함께 온 정우영 씨는 “KT 김기윤 선수의 팬이다”라고 호쾌하게 웃은 뒤 “SK에서는 문경은 감독님을 좋아한다.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양 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럭키 걸이 된 유진효 씨는 “경기장 첫 방문이었지만, 다시 SK 경기장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며 순위 경쟁 중인 SK를 응원했다.



 



이날 SK는 하프타임에 10만 관중 시상식을 했으며, 유진효 씨에게 LG V30 핸드폰을 선물로 건넸다. 이로써 SK는 17시즌 연속 1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SK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를 기념해 ‘솔로데이’도 함께 개최했다. 하프타임에 진행된 솔로 탈출 도전! 골든벨에서는 1등을 차지한 참가자가 “고등학교 2학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 입장한 관중 수는 2,477명. SK는 111-96으로 KT를 꺾고 2연승을 기록, 전주 KCC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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