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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현대제철, 상무 4-0 완파…'8년 연속 1위 보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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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목) 21:24

                           


WK리그 현대제철, 상무 4-0 완파…'8년 연속 1위 보인다'

한수원, 승점 4 뒤진 2위 유지…수원도시공사·KSPO는 3위 경쟁 계속



WK리그 현대제철, 상무 4-0 완파…'8년 연속 1위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내 여자 실업축구 최강 팀인 인천 현대제철이 8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제철은 8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유정의 멀티 골 등을 앞세워 보은 상무를 4-0으로 제압했다.

지난 7년간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독식해 온 현대제철은 승점 52를 쌓아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승점 48)과의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올해 W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2개월가량 늦은 6월 15일에 개막, 정규리그도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돼 이제 2경기가 남은 가운데 현대제철은 8년 연속 1위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최하위 상무를 압도했다.

전반 6분 최유정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12분에는 강채림, 28분엔 다시 최유정의 릴레이 골이 터졌다.

후반 17분에는 '캡틴' 임선주의 헤딩 쐐기 골도 폭발했다.

한수원은 창녕 W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10분 김인지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제철과 한수원은 12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경기에서 현대제철이 지지 않으면 1위가 확정된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경쟁도 이어졌다.

수원도시공사가 서울시청을 3-1로 물리쳐 승점 33으로 3위를 수성했고, 4위 화천 KSPO가 세종 스포츠토토를 2-0으로 꺾어 승점 4 차이로 뒤쫓았다.



◇ 8일 전적

화천 KSPO 2(1-0 1-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나타네(전8분, 후16분·KSPO)



수원도시공사 3(2-1 1-0)1 서울시청

△ 득점 = 김윤지(전11분) 문미라(전24분) 이정은(후31분·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은솔(전30분·서울시청)



인천 현대제철 4(3-0 1-0)0 보은 상무

△ 득점 = 최유정(전6분, 전28분) 강채림(전12분) 임선주(후17분·이상 현대제철)



경주 한수원 1(0-0 1-0)0 창녕 WFC

△ 득점 = 김인지(후10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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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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