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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디섐보 돌풍 이어질까…케빈 나는 대회 2연패 도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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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화) 09:24

                           


PGA 디섐보 돌풍 이어질까…케빈 나는 대회 2연패 도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출전



PGA 디섐보 돌풍 이어질까…케빈 나는 대회 2연패 도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대회 US오픈 트로피를 거머쥔 브라이슨 디섐보가 3주 휴식 후 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격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 디섐보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멀린(파72·7천243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 출전한다.

디섐보는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지난달 US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최근 8개 대회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디섐보의 US오픈 우승은 PGA 투어에 '장타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에 근육을 불려 거구가 된 디섐보는 러프를 두려워하지 않는 장타로 US오픈의 난코스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디섐보는 PGA 투어가 선정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파워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장타를 내세운 그의 경기 스타일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디섐보는 US오픈 우승 후 샤프트가 48인치인 드라이버에 대한 시험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타력을 극대화하려는 새로운 도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디섐보가 기존(45.75인치)보다 2.25인치 더 긴 드라이버를 꺼내 들지 관심이 쏠린다.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디섐보는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다.

디섐보의 상승세를 저지할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국)가 꼽힌다.

재미교포인 케빈 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꺾고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케빈 나는 2011년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고, 2016년에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0), 임성재(22), 안병훈(29), 김시우(25), 강성훈(33), 이경훈(29)이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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