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우승 가르시아, 세계 랭킹 51위에서 38위로 상승


24위였던 임성재는 우즈와 자리 맞바꾸며 22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8위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끝난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가르시아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1위보다 13계단이 오른 38위에 자리했다. 


    가르시아는 9월 말 랭킹에서 51위를 기록, 최근 9년 사이에 처음으로 50위 밖으로 밀렸으나 1주일 만에 다시 50위 안쪽으로 재진입했다. 


    2017년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한 가르시아는 3년 6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가르시아는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어에서 1승씩 따냈으나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1위부터 4위까지 변화가 없었고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임성재(22)는 24위에서 두 계단 오르면서 22위가 됐다. 


    반면 22위였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임성재와 자리를 맞바꾸면서 24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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