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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꼴찌' 인천 조성환 감독 "3경기, 아직 기회는 남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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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일) 22:02

                           


'도로 꼴찌' 인천 조성환 감독 "3경기, 아직 기회는 남았다"



'도로 꼴찌' 인천 조성환 감독 3경기, 아직 기회는 남았다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다시 꼴찌로 내려앉아 2부 강등 우려가 커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아직 기회는 남았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인천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김태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

인천은 이날 FC서울에 이긴 부산에 밀려 한 라운드 만에 다시 최하위(승점 21)로 떨어졌다. 11위 성남FC(승점 22)와의 승점 차는 1이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조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오반석이 햄스트링 부상, 김연수가 훈련 과정에서 발목 골절을 당해 오늘 경기에 못 나왔다"면서 "두 선수의 부재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내 상대에 세컨드 볼 경쟁에서 지면서 주도권을 내줬다"면서 "중요한 경기여서 선수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그런 부담감도 이 상황에선 이겨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그리고 골잡이 무고사의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차출을 피하는 등 호재도 있다.

대표팀에 한 명도 차출되지 않은 인천은 A매치 기간 전열을 재정비한 뒤 다음 라운드 강원FC를 상대한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팀에 남게 돼 한숨을 돌렸다"면서 "남은 3경기, 아직 기회가 있는 만큼 쉬는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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