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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다이어 핸드볼 파울 후폭풍…"EPL, 규정 변경 시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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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목) 12:46

                           


토트넘 다이어 핸드볼 파울 후폭풍…"EPL, 규정 변경 시도"



토트넘 다이어 핸드볼 파울 후폭풍…EPL, 규정 변경 시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최근 경기에서 논란이 된 핸드볼 규정 변경을 위해 나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EPL이 핸드볼 규정 변경을 위해 국제축구평의회(IFAB)에 공식적으로 로비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BBC는 EPL이 로비에 나서게 된 계기로 27일 뉴캐슬과의 3라운드에서 나온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반칙 논란을 꼽았다.

당시 다이어는 후반전 막바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뉴캐슬의 앤디 캐롤이 시도한 헤딩슛에 공중으로 떴다가 손에 공이 닿아 핸드볼 반칙을 지적받았다.

경기가 그대로 진행되다가 추후 비디오 판독(VAR) 끝에 수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캘럼 윌슨이 성공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공과의 거리가 워낙 가까웠고 다이어가 점프하면서 손이 올라간 상황이라 의도적으로 손을 쓴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경기 결과를 바꾼 이 판정에 대해 다이어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물론 페널티킥 성공에 힘입어 승점을 획득한 뉴캐슬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조차도 비판에 가세한 바 있다.

BBC는 "EPL 측이 IFAB 기술 부문 이사, 데이비드 엘러레이 전 심판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IFAB 기술 및 경기 부문 패널 회의가 올가을에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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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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