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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MLB 디비전시리즈 선착…미네소타 PS 18연패 수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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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목) 06:24

                           


휴스턴, MLB 디비전시리즈 선착…미네소타 PS 18연패 수모



휴스턴, MLB 디비전시리즈 선착…미네소타 PS 18연패 수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장 먼저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비전시리즈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포스트시즌(PS) 18연패 수렁에 빠졌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 2차전에서 미네소타를 3-1로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미네소타에 4-1로 승리한 휴스턴은 3전 2승제의 ALWC를 2경기 만에 끝냈다.

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29승 31패 승률 0.483, ALWC에 출전한 8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찍었다. 미네소타의 정규시즌 승률은 0.600(36승 24패)이었다.

하지만 AL 서부지구 2위로 6번 시드를 받은 휴스턴이 ALWC에서는 중부지구 1위이자 3번 시드인 미네소타를 손쉽게 제압했다.

휴스턴은 4회초 볼넷 2개로 얻은 2사 1, 2루에서 카일 터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카일 터커는 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뛰는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이다.

미네소는 5회말 2사 1, 2루에서 넬슨 크루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루 주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홈으로 파고 들다가 태그 아웃돼 역전 기회를 놓쳤다.

6회말에는 미네소타 4번 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휴스턴은 7회 2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앞섰고, 9회 무사 1, 3루에서 터진 터커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도 뽑았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뛴 브룩스 레일리(휴스턴)는 5회 1사 1루에 등판해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상대 주자 아라에스가 홈에서 아웃되는 등 행운이 겹쳐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을 ⅔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마쳤다.

미네소타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18경기에 연속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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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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