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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KSPO, 수원도시공사에 1-0 승리…PO 진출 희망 살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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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월) 22:02

                           


WK리그 KSPO, 수원도시공사에 1-0 승리…PO 진출 희망 살려



WK리그 KSPO, 수원도시공사에 1-0 승리…PO 진출 희망 살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수원도시공사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KSPO는 28일 화천 생활체육종합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에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KSPO는 4위(승점 26)로 올라섰고, 수원도시공사는 3위(승점 30)에 머물렀다.

양 팀의 승점 차는 4로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정규리그가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줄었다.

정규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 3위 팀이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PO)를 펼치고, 승리 팀이 정규리그 1위 팀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각 팀이 3경기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이날 KSPO가 수원도시공사와 격차를 줄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싸움이 더 치열해졌다.

KSPO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골 지역 왼쪽에서 후미나가 올린 패스를 나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32분 공을 몰고 쇄도하던 김윤지의 오른발 슈팅을 KSPO 골키퍼 정보람이 막아냈고, 전반 추가 시간 김윤지 헤딩 슛과 이현영의 슈팅도 정보람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15분 서현숙의 크로스를 받은 김윤지가 골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KSPO도 후반 27분 이수빈이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 전하늘이 막아내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0 리드를 지켜내 승리를 챙겼다.

정설빈의 멀티 골에 강채림, 장슬기, 이민아까지 득점에 가세한 인천 현대제철은 창녕 WFC에 5-0으로 완승했다.

5연승을 달린 현대제철은 단독 선두(승점 49)를 유지했다.

승점을 더하지 못한 창녕 WFC는 5위(승점 23)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도 서울시청을 2-0으로 꺾어 9연승을 질주, 승점 45로 현대제철의 뒤를 쫓았다.

3연패에 빠진 서울시청은 7위(승점 12)를 유지했다.

최근 6연패를 당하며 고전하던 세종 스포츠토토는 보은 상무를 4-0으로 완파하며 연패를 마감했다.

스포츠토토는 6위(승점 17), 상무는 최하위인 8위(승점 4)를 지켰다.



◇ 28일 전적

화천 KSPO 1(1-0 0-0)0 수원도시공사

△ 득점 = 나츠(전18분·KSPO)



인천 현대제철 5(2-0 3-0)0 창녕WFC

△ 득점 = 정설빈(전29분, 전42분) 강채림(후20분) 장슬기(후31분) 이민아(후40분·이상 현대제철)



세종 스포츠토토 4(3-0 1-0)0 보은 상무

△ 득점 = 최유리(전18분) 박지영(전23분) 김상은(전25분, 후47분·이상 스포츠토토)



경주 한수원 2(0-0 2-0)0 서울시청

△ 득점 = 이수빈(후20분 자책골·서울시청) 전은하(후27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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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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