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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단, 브룩스에 응원 메시지 "힘내! 기도할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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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금) 17:24

                           


SK 선수단, 브룩스에 응원 메시지 "힘내! 기도할게"





SK 선수단, 브룩스에 응원 메시지 힘내! 기도할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아내와 아들의 교통사고로 미국으로 돌아간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에런 브룩스(33)를 응원했다.

SK 선수들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힘내! 너와 네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Be strong! Praying for you and your family)"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선수들은 브룩스 가족의 이니셜과 등 번호를 딴 해시태그 '#WWMB36' 메시지도 함께 들었다.

SK 관계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주장 최정이 브룩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선수들에게 제안했다"며 "구단 차원에서도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브룩스의 아내와 자녀들은 22일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였다.

브룩스는 KIA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간호하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아들 웨스틴은 다행히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잘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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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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