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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김하성 20도루, 팀에 보이지 않는 효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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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금) 17:02

                           


손혁 키움 감독 "김하성 20도루, 팀에 보이지 않는 효과"





손혁 키움 감독 김하성 20도루, 팀에 보이지 않는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운 내야수 김하성(25)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혁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의 주루플레이는 상대 배터리를 피곤하게 만들고 수비 시프트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이런 플레이는 팀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전날 열린 SK전에서 시즌 20번째 도루에 성공해 역대 51번째 20-20 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KBO리그 최초로 개막 후 한 번의 도루 실패도 없이 20-20을 달성하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최근 KBO리그는 부상 위험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도루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나온 기록이라 더 의미 있다.

손혁 감독은 "우리 팀엔 김하성 외에도 김혜성, 서건창 등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상대 팀을 괴롭히는 선수들이 많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를 등록하고 불펜 필승조 이영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손 감독은 "최근 이영준은 밸런스가 좋지 않아 2군에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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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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