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선수들 만족 않고 더 파이팅하길”

일병 news2

조회 665

추천 0

2017.12.14 (목) 21:33

                           

‘선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선수들 만족 않고 더 파이팅하길”



 



 



[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1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9, 25-18)으로 꺾고 4연승과 남자부 선두(승점 31점 10승 5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태웅 감독은 가장 먼저 “선수들이 노력해서 지금까지 올라왔다. 고생 많이 했다고 전해주고 싶다. 아직 리그 계속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만족하지 말고 더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플로터 서브에 집중했고, 그게 효과가 좋았다. 블로킹도 잘됐다. 나도 미들블로커 (신)영석이에게 왜 이렇게 잘하는지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웃음). (문)성민이는 예전에는 블로킹을 방어적으로 했다면 올 시즌부터는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네트터치가 불안해서 손만 들고 있는 게 아닌, 과감하게 공격수들 타점에 맞춰 손을 네트에 붙여서 안쪽으로 넣는다는 뜻이다. 노재욱은 세터치고 키가 커서 높이가 있으니 잘한다”라며 잘됐던 점들을 돌아봤다.



 



동시에 최 감독은 선수들 긴장이 풀리지 않도록 도왔다. “플레이가 잘될 때 선수들이 멋있게 보이려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갑자기 안 하던 플레이를 하거나 잘 잡을 수 있는 공을 멋있게 넘어지면서 잡는 것 등이다. 한국전력은 우리가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다. 혹시나 그런 화려한 플레이 때문에 범실이 나와 경기 흐름을 넘겨줄 까봐 선수들에게 이야기 했다. 그건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니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라는 설명이다.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를 묻자 “전체적으로 다 자기 플레이를 잘했다. 성민이가 초반에 팽팽하게 갈 때 어려운 볼 처리를 잘해줬다. 덕분에 위기를 벗어나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안드레아스도 팀에 안정감을 주게끔 플레이를 한다. 영석이는 고비마다 블로킹을 추가해줬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윙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한 송준호가 경기 초반 왼손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서 빠졌다. 최 감독은 “송준호는 큰 부상은 아니다. 왼손 손가락이 약간 탈골 돼서 끼워놨다. 1, 2세트 박주형이 잘 버텨줘서 쉬게 했지만 마지막에 다시 기회가 돼 투입했다. 아마 내일 손이 좀 부을 것 같다.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3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4 21:45:26

보는 나도 만족스럽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4 21:47:44

호철이도 명장이였지만 진짜 명장이신듯,,,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40:11

정말 차분하시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