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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 시즌 첫 4연승…7연패 SK를 1.5게임 차 추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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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목) 22:02

                           


꼴찌 한화 시즌 첫 4연승…7연패 SK를 1.5게임 차 추격



꼴찌 한화 시즌 첫 4연승…7연패 SK를 1.5게임 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고졸 신인 임종찬이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10위 한화는 이날 7연패를 당한 9위 SK 와이번스에 1.5게임 차로 다가서며 최하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였다.

한화는 2회말 브랜든 반즈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반즈와 노시환, 최재훈이 3타자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뽑았고 2사 후 최진행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초 1사 만루에서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딕슨 마차도의 적시타와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3점을 추가, 4-4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8회말 다시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는 8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새내기 임종찬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중월 2루타를 터뜨려 7-4로 리드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9회초 박상원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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