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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박준태 1번 타자 만족, 공 많이 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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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목) 16:46

                           


손혁 키움 감독 "박준태 1번 타자 만족, 공 많이 본다"





손혁 키움 감독 박준태 1번 타자 만족, 공 많이 본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최근 톱타자로 역할을 잘해주는 박준태를 칭찬했다.

손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박준태가 1번 타자로 잘해주고 있다"며 "출루를 할 때도, 못 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을 많이 본다. 뒤에 준비하는 타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매 경기 볼넷 1∼2개씩은 얻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김하성이 허리 부상으로 빠지자 타순에 변화를 줬다.

줄곧 9번 타자로 나섰던 박준태를 1번으로 전진 배치하고 대신 서건창을 3번에 넣었다.

박준태는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중심 타선에 밥상을 차려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덩달아 서건창·이정후의 타격도 살아났다.

이제는 김하성이 돌아왔지만 손 감독은 타순 변화 없이 1번 박준태 카드를 밀어붙인다.

키움은 이날 박준태(중견수)-김혜성(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애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주효상(포수)-전병우(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 감독은 "김하성이 빠지면서 박준태를 1번 타자로 쓰게 됐다. 그동안은 서건창이 워낙 좋은 1번 타자였다. 자연스럽게 풀려서 타순이 올라가는 게 좋다고 본다. 앞에 왼손 타자 4명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초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박준태는 올 시즌 타율이 0.248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0.40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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