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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중,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고액 5년 24억2천만원에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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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목) 09:02

                           


왕웨이중,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고액 5년 24억2천만원에 계약

미국·한국 무대에서 뛴 왼손 투수…대만 웨이촨 유니폼



왕웨이중,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고액 5년 24억2천만원에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와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뛴 왼손 투수 왕웨이중(28)이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인 5년간 208만달러(약 24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3일 "전 메이저리거 왕웨이중이 웨이촨 드래건스와 5년간 208만달러에 계약했다. 대만프로야구 31년 역사상 최고 대우다"라고 전했다.

중앙통신사는 "중전 대만프로야구 최고액 계약은 린즈성이 2016년 CTBC 브라더스와 한 3년간 136만달러였다"고 알리면서 "평균 월급은 왕웨이중이 990만 대만달러로 2017년과 2018년 월급으로 120만 대만달러를 받은 린즈성보다는 적다"라고 밝혔다.

왕웨이중이 5년 장기 계약으로 대만프로야구 최고액 계약에 성공했지만, 평균 연봉에서는 린즈성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웨이촨은 왕웨이중이 3년을 뛰고 난 후에 국외 진출을 추진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왕웨이중은 2011년 대만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2014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곧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왕웨이중은 2018년 국내 프로야구 NC에 입단하며 1시즌 동안 7승 10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2019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왕웨이중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피츠버그에서 뛰었지만, 시즌 종료 뒤에는 방출당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구단과 계약에 난항을 겪은 왕웨이중은 2021시즌 신인을 뽑는 대만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웨이촨이 전체 1순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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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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