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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두산 선발진, 반등의 키는 플렉센과 김민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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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화) 10:24

                           


흔들리는 두산 선발진, 반등의 키는 플렉센과 김민규

현재 10승 투수는 알칸타라 1명…2015년 이후 가장 약한 선발진



흔들리는 두산 선발진, 반등의 키는 플렉센과 김민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승부처'로 꼽았던 지난주 2승 4패에 그쳤다.

매 경기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힘겹게 두 차례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른 4경기에서는 허무하게 패했다.

지난주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한 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한 명뿐이었다.

두산은 2015년부터 '선발 야구'로 상대를 눌렀다.

더스틴 니퍼트 혹은 조쉬 린드블럼이 1선발 역할을 하고, 장원준 혹은 이영하가 토종 에이스로 뒤를 받쳤다. 유희관은 꾸준히 10승 이상을 거뒀다.

외국인 제2선발을 잘 뽑은 2016년과 2018년에는 선발진 더 강력했다.

2016년 두산 선발진은 75승을 합작했다. 니퍼트가 21승(3패), 마이클 보우덴이 18승(7패)을 거뒀고, 유희관과 장원준이 각각 15승 6패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세스 후랭코프가 18승(3패)을 거두고 린드블럼이 15승(4패)을 챙겼다. 장원준이 부진했지만, 이용찬이 15승(3패), 유희관이 10승(10패)을 올리며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살렸다.





흔들리는 두산 선발진, 반등의 키는 플렉센과 김민규



올해도 두산은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 이영하, 이용찬,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구성하며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탈하면서 균열이 생겼고, 플렉센은 7월 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타구에 맞아 45일 동안 이탈했다.

유희관은 부상과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해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부상한 이영하는 올해 깊은 부진에 시달리다가,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다.

현재 두산에서 부상 없이 '풀타임 선발'로 뛰는 투수는 알칸타라뿐이다. 알칸타라는 13승 2패 평균자책점 2.97로 두산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다.

토종 선발 중에서는 '대체 자원'이었던 최원준이 9승(선발 8승)으로 유일하게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흔들리는 두산 선발진, 반등의 키는 플렉센과 김민규



두산 선발진은 21일까지 40승 32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선발승과 평균자책점은 5위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2015년 이후 두산 선발진의 가장 낮은 수치다.

5위로 처져 있는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선발진의 반등이 절실하다.

반등의 열쇠는 플렉센과 김민규가 쥐고 있다. 플렉센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진다. 부상 후유증을 극복한다면 알칸타라 뒤를 받칠 2선발 역할을 할 수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의 대체자로 김민규를 지목했다. 선발, 중간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규가 과거 이영하처럼 성장하면 두산 선발진은 다시 풍족해진다.

'기록'을 고려하면 최원준의 아홉수 극복도 관심을 끈다.

두산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연속 '2명 이상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8승을 올린 유희관의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는 터라, 최원준이 10승을 채워야 두산은 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 연도별 두산 베어스 선발진 성적



┌──┬──────────────────┬───────────────┐

│연 │두산 선발진 성적   │10승 이상 거둔 투수 │

│도 ├──────┬─────┬─────┤ │

│ │승리 │평균자책 │이닝 │ │

│ │ │점 │ │ │

├──┼──────┼─────┼─────┼───────────────┤

│201 │52(3위) │4.78(4위 │767(3위) │유희관, 장원준 │

│5 │ │) │ │ │

├──┼──────┼─────┼─────┼───────────────┤

│201 │75(1위) │4.11(1위 │822(1위)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 │

│6 │ │) │ │희관 │

├──┼──────┼─────┼─────┼───────────────┤

│201 │51(공동3위 │4.43(3위 │801(3위)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

│7 │) │) │ │ │

├──┼──────┼─────┼─────┼───────────────┤

│201 │69(1위) │4.91(3위 │765⅔(5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용찬 │

│8 │ │) │위) │, 유희관 │

├──┼──────┼─────┼─────┼───────────────┤

│201 │63(2위) │3.44(2위 │826⅓(1 │린드블럼, 이영하, 유희관 │

│9 │ │) │위) │ │

├──┼──────┼─────┼─────┼───────────────┤

│202 │40(5위) │4.54(5위 │602⅔(4 │알칸타라 │

│0 │ │) │위) │ │

└──┴──────┴─────┴─────┴───────────────┘

*2020년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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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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