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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당 유무선 시청자 20% 증가…TV 시청률 소폭 상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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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화) 06:02

                           


프로야구 경기당 유무선 시청자 20% 증가…TV 시청률 소폭 상승



프로야구 경기당 유무선 시청자 20% 증가…TV 시청률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낳은 '무관중' 시대에 프로야구에서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관중 수치가 없어서 순위 싸움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쉽게 가늠할 수 없다.

다만, TV 시청률과 유무선을 통한 생중계 시청자 수로 야구팬들의 관심도를 간접으로나마 헤아릴 뿐이다.

22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20일 현재 올 시즌 TV 생중계 시청률과 유무선 생중계 시청자 수는 작년보다 상승했다.

프로야구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보니 시청률과 시청자 수 상승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TV 시청률은 작년 경기당 평균 0.82%에서 0.87%로 0.05%포인트 올랐다.



프로야구 경기당 유무선 시청자 20% 증가…TV 시청률 소폭 상승



눈여겨볼 대목은 모바일이 대세를 이루는 유무선 생중계 시청자 수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기준으로 유무선 생중계 경기당 평균 누적 시청자 수는 작년 21만6천224명에서 올해 25만9천313명으로 19.9% 상승했다.

매 경기 평균 최대 동시접속자 수도 지난해 4만9천3명에서 올해 5만9천98명으로 21% 증가했다.

야구팬들이 모바일과 유선 인터넷 등으로 매 경기를 시청하며 야구장에 갈 수 없는 아쉬움을 상당 부분 달래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KBO 사무국과 포털 사이트 측은 유무선 시청자 수 자료를 월간 단위로 집계한다.

현재 7개 팀이 벌이는 선두권·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이 뜨거워질수록 TV 시청률과 시청자 수는 덩달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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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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