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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으로만 2골' 대구FC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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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토) 09:24

                           


'헤딩으로만 2골' 대구FC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헤딩으로만 2골' 대구FC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머리로만 2골을 기록하며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 7경기 만의 승리를 선물한 데얀(39·몬테네그로)이 21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펼쳐진 대구와 성남FC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얀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얀은 성남을 상대로 전반 19분과 후반 18분에 각각 세징야와 정승원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만 2골을 터트렸다.

K리그 통산 197골을 기록 중인 데얀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얀은 MVP와 함께 2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2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데얀을 비롯해 조재완(강원)과 송시우(인천)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바로우(전북), 정재희(상주), 세징야(대구), 한교원(전북)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오반석(인천), 하창래(포항), 홍정호(전북)가 채웠고, 골키퍼는 강현무(포항)가 선정됐다.

대구가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양 팀을 합쳐 슈팅 25개를 주고받은 대구와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헤딩으로만 2골' 대구FC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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