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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16일 포항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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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화) 14:46

                           


K리그1 수원, 16일 포항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K리그1 수원, 16일 포항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들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홈 경기에 치매 투병 어르신의 손글씨 이름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뛴다.

수원 구단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의 치매 가정 지원 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하나로 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인지 능력 재활 치료를 하는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이 쓰는 글이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고, 치매 어르신이 자신의 이름을 잊어도 정체성은 잃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K리그1 수원, 16일 포항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에 동참했던 수원은 올해도 실착 유니폼을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재가 치매 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치매 노인 가정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데에 기부금을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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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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