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긴 에버턴의 하메스 등 2명, BBC 베스트11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를 안긴 에버턴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주간 베스트 11에 두 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BBC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 에버턴 소속의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각각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나란히 선정됐다.


    칼버트-르윈은 전날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토트넘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타점 높은 헤딩골로 결승점을 내 에버턴에 1-0 승리를 안겼다.


    에버턴이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긴 건 12년 만의 일이다.


    공격 2선에서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로드리게스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만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팀은 풀럼에 3-0 완승을 한 아스널이었다.


    수비수 가브리에우를 비롯해 도움 3개를 올린 윌리안, 쐐기골을 넣은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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