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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23개 삼성, 라틀리프 없어 너무 힘드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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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21:05

                           

리바운드 -23개 삼성, 라틀리프 없어 너무 힘드네



 



 



[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삼성이 14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0-81로 대패했다. 삼성은 리그 7위(10승12패)로 떨어졌다.



 



1쿼터부터 삼성이 자멸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풀리지 않았다. 삼성은 1쿼터 7분여 넘게 한 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 3분13초 칼 홀이 상대 반칙을 얻어냈지만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기도 했다. 삼성은 1쿼터 중반 0-24로 끌려 다녔다. 삼성은 1쿼터 2분34초 김동욱이 3점슛을 터뜨려 힘겹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조금씩 공격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은 1쿼터를 10-30으로 마쳤다.



 



1쿼터 공격이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삼성의 가장 큰 문제는 골밑이었다. 삼성은 1쿼터에만 현대모비스에 리바운드 18개나 내줬다. 1쿼터 시즌 최다 리바운드 허용하는 불명예 기록이었다. 반면 삼성은 1쿼터 리바운드 7개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삼성의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종현이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함지훈과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별 다른 저지 없이 상대 골밑을 파고들었다.



 



이날 이종현은 덩크슛 3개 포함 19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레이션 테리도 15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블레이클리도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 전준범과 양동근도 각각 10점, 9점으로 상대 외곽을 무너트렸다.



 



두 팀의 결과는 골밑에서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가 활약하며 52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삼성의 팀 리바운드는 29개에 머물렀다. 골밑을 지키는 선수가 아무도 없는 장면도 여러 번 연출됐다. 이날 삼성의 골밑은 무주공산이었다.



 



라틀리프의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라틀리프는 최근 치골염 부상을 당하면서 당시 3주 진단 판정을 받았다. 삼성은 급하게 칼 홀을 영입해 급한 불을 껐지만, 공백을 100% 메우지 못하고 있다. 칼 홀은 지난 12일 전주 KCC전에서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전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라틀리프는 삼성의 핵심 선수다. 올시즌 19경기 출전해 평균 24.58점 1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리그 2위, 리바운드 리그 1위의 기록이었다. 리그 톱 레벨급 선수가 빠져버리면서 삼성은 힘든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삼성은 2015-2016시즌 이후 761일 만에 리그 4연패를 당했다.



 



#사진_홍기웅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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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4 21:43:45

이감독님,,,,,점점 수명단축이 되가는데,,,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4 21:46:48

또륵....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43:18

칼 홀 가지고는 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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