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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 첫 완봉승…삼성, 이틀 연속 LG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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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일) 17:24

                           


최채흥, 첫 완봉승…삼성, 이틀 연속 LG 제압





최채흥, 첫 완봉승…삼성, 이틀 연속 LG 제압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최채흥(25)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물리쳤다.

삼성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최채흥이 9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가운데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위 삼성은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분위기를 추스른 반면 갈 길 바쁜 3위 LG는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해 피 말리는 순위경쟁을 계속하게 됐다.

삼성의 좌완 최채흥이 빛나는 투구로 갈 길 바쁜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경기였다.

탈삼진 10개를 뽑은 최채흥은 7회말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은 제외하면 LG 주자들의 득점권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2018년 데뷔한 최채흥의 첫 완봉승이다.

삼성은 1회초 박해민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후속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김동엽이 솔로포를 터뜨린 삼성은 3회초 LG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 속에 2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김상수와 구자욱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7-0으로 달아난 삼성은 6회에도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 지명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안타를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2⅔이닝 동안 6안타로 3실점(2자책)하고 강판당한 가운데 팀 타선이 4안타에 그쳐 영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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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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