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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D-데이, KIA전 생각 중…불펜 4연투도 가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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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일) 13:24

                           


허문회 감독 "D-데이, KIA전 생각 중…불펜 4연투도 가능"





허문회 감독 D-데이, KIA전 생각 중…불펜 4연투도 가능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이 총력전 D-데이 상대로 KIA 타이거즈를 꼽았다.

허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D-데이 관련 질문에 "일단은 KIA전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오는 26∼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롯데가 시즌 종료까지 정확히 3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5강 경쟁자'인 KIA와 격돌한다.

후반기에 D-데이를 잡기 위해 그동안 투타 자원을 아껴왔다는 허 감독은 3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 참이다.

현재 7위 롯데는 6위 KIA를 2.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5위 kt wiz와의 승차는 4경기다.

허 감독은 26∼27일 KIA와의 2연전까지 최대한 이들 팀과의 간격을 좁힌 뒤 총력전으로 순위를 뒤집겠다는 구상이다.

허 감독은 "다만 D-데이에는 여러 변수가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상위 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봐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허 감독은 "D-데이에 들어간 뒤에는 투수들이 3연투, 4연투도 할 수 있다"며 "D-데이를 잡기 위해서 지금까지 관리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오늘도 총력전"이라며 "일단 다음 주 결과를 본 뒤 상황에 따라서 D-데이를 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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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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