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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홈구장에 호랑이 통천 설치…'여기가 호랑이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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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금) 14:46

                           


K리그1 울산, 홈구장에 호랑이 통천 설치…'여기가 호랑이굴'





K리그1 울산, 홈구장에 호랑이 통천 설치…'여기가 호랑이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홈구장인 문수축구장이 '호랑이굴'로 변신했다.

울산 구단은 "12일 대구FC와 홈경기가 치러지는 문수축구장 관중석에 올해 초 제작한 호랑이 그림의 통천을 재설치했다"라며 "무관중 상황에서 우승을 위해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에게 힘을 주려고 올 시즌 끝날 때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천의 중심 콘셉트는 '호랑이'이다. 강렬한 호랑이의 이미지가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면서 문수구장의 별칭인 '호랑이굴'을 부각했다.

경기장 E석(동측)에는 울산 바다의 파도 패턴과 강렬한 호랑이 얼굴이 함께 표현됐고, S석(남측)과 N석(북측)에 걸쳐 2층에 설치된 통천은 일월오봉도가 배경이다.



K리그1 울산, 홈구장에 호랑이 통천 설치…'여기가 호랑이굴'



울산의 주장 신진호는 "통천에서 호랑이의 힘이 느껴져서 선수들도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기운을 받아 시즌이 끝났을 때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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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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