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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제42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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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목) 18:24

                           


현대고, 제42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현대고, 제42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18세 이하(U-18)팀인 울산 현대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현대고는 1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 팀 대건고와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대건고가 전반 4분 김채웅의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섰으나 현대고는 전반 17분 박건웅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7분과 13분, 현대고 조영광과 대건고 김범교가 추가 골을 작성해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2-2로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4명의 키커가 공을 차 넣은 현대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 키커의 슛을 두 차례 막아낸 현대고 골키퍼 김민근은 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도 나서 골망을 흔들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현대고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다섯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려 경기당 3골 이상을 터뜨리는 화력을 뽐냈고, 실점은 2점에 그쳐 공수 조화를 보였다.

개인상도 현대고가 휩쓸었다.

주장 박건웅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지호(득점상), 장시영(공격상), 김민근(골키퍼상)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박기욱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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