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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타이' SK, 한화전서 벼랑 끝 승부…화이트·김택형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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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목) 17:24

                           


'11연패 타이' SK, 한화전서 벼랑 끝 승부…화이트·김택형 콜업

SK, 한화전 지면 12연패로 팀 역대 최다기록 경신…한화에 쫓길 수 있어



'11연패 타이' SK, 한화전서 벼랑 끝 승부…화이트·김택형 콜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팀 역대 최다 연패 위기에 놓인 SK 와이번스가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와 징계가 막 끝난 불펜 투수 김택형을 1군으로 불렀다.

9위 SK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경호, 양선률을 말소하고 화이트, 김택형을 콜업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중 상대 팀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검지가 미세하게 골절됐다.

그는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9일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실전 감각을 되찾았다.

SK는 선수 간 체벌로 물의를 빚은 김택형도 콜업했다.

김택형은 지난 7월 30일 훈계 목적으로 후배를 때려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혹독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양선률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양선률은 키움전 8회 무사 만루에 등판해 상대 팀 전병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프로 데뷔전 첫 상대 타자에게 만루홈런을 내준 건 1992년 4월 5일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정민철, 2010년 롯데 자이언츠 박시영 이후 세 번째였다.

최근 SK의 팀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염경엽 감독이 건강 문제 재발로 다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최근 11연패를 기록하며 2000년 7월 이후 약 20년 만에 팀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썼다.

SK는 이날 한화에 패하면 팀 역대 최다 연패 기록 수모를 겪는다. 아울러 한화와 승차도 단 반 경기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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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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