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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제주, 2패 안긴 '선장 잃은' 대전에 설욕할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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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목) 15:46

                           


K리그2 선두 제주, 2패 안긴 '선장 잃은' 대전에 설욕할까

제주, 올해 대전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2연패 '부진'

2위 수원FC는 5연패 빠진 8위 부천과 격돌…1위 탈환 노려



K리그2 선두 제주, 2패 안긴 '선장 잃은' 대전에 설욕할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3패를 허용할 수는 없다!'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2패의 굴욕을 안겨준 '선장 잃은' 대전 하나시티즌을 제물로 삼아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제주는 13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지난 18라운드까지 제주는 승점 35를 쌓아 '우승 경쟁자'인 2위 수원FC(승점 33), 3위 대전(승점 30)을 따돌리고 살얼음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K리그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27라운드 체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18라운드로 시즌 일정의 3분의 2가 지났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재확신으로 자칫 리그가 중단될 때 '시즌 인정'의 마지노선인 18라운드까지 치러지면서 제주-수원FC-대전의 '우승 후보 3강'은 19라운드부터 K리그1 자동승격권을 주는 '선두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제주는 13일 홈에서 3위 대전을 상대로 선두 지키기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제주는 올해 대전에 유독 약했다. 제주는 18라운드까지 10개 팀 가운데 최소인 3패를 당했는데 그중 2패(2-3패·1-2패)를 대전에 허용했다.

제주는 지난 5월 23일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 공민현과 주민규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다 후반전에 3골을 헌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K리그2 선두 제주, 2패 안긴 '선장 잃은' 대전에 설욕할까



첫 대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헌납한 제주는 7월 26일 1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뒤 공민현의 득점으로 따라 붙었지만, 대전 안드레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대전에 2패를 내준 제주는 올해 마지막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뿐이다.

특히 제주는 이번 대전전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2차로 추격하는 수원FC의 19라운드 상대는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진 부천이어서다.

수원FC는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내심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1골에 10골을 내줄 정도로 최악의 상태다. 특히 14~18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떠안았다.

수원FC의 승리가 점쳐지는 가운데 제주는 대전에 패하면 2위로 내려앉아야 하고, 비겨서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다득점에서 밀리는 터라 1위 자리 유지가 쉽지 않다.



K리그2 선두 제주, 2패 안긴 '선장 잃은' 대전에 설욕할까



일단 제주의 분위기는 좋다. 제주는 8월에 치른 6경기를 무패(4승 2무)로 장식했고, 남기일 감독은 8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제주는 8월 무패를 바탕으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다. 특히 7경기 동안 무려 17골(7실점)을 몰아쳤다.

반면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지난 8일 지휘봉을 내려놔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특히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 그치다가 18라운드에서 부천에 승리를 따내 한숨을 돌린 상태지만 '사령탑 사퇴'로 선수단이 뒤숭숭해진 게 아쉬운 대목이다. 여기에 최근 4경기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한 것도 걱정스럽다.

대전은 최근 4경기 동안 1골에 그친 득점 랭킹 2위 안드레(12골)의 발끝이 불을 뿜어야 하고, 지난 6일 부천전에서 5경기 만에 골맛을 본 바이오(4골)가 살아나야만 승산이 있다.



▲ 12일(토)

서울E-충남아산(16시·잠실올림픽주경기장)

전남-경남(18시30분·광양전용구장)

▲ 13일(일)

제주-대전(16시·제주월드컵경기장)

안산-안양(18시30분·안산와스타디움)

▲ 14일(월)

수원FC-부천(19시30분·수원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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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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