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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부상 후유증으로 US오픈 기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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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목) 08:24

                           


켑카, 부상 후유증으로 US오픈 기권



켑카, 부상 후유증으로 US오픈 기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작년까지 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 자리를 지켰던 브룩스 켑카(미국)의 부상 후유증이 심상치 않다.

캡카는 오는 18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US오픈에 불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져 도저히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고질적인 무릎 슬개골 연골 부상을 치료하려고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았지만, 부상은 재발했고 올해 내내 후유증에 시달렸다.

플레이오프도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기권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그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승에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유난히 강했던 US오픈마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켑카 대신 대기 선수였던 세계랭킹 91위 폴 웨어링(잉글랜드)이 US오픈 출전의 꿈을 이뤘다.

켑카가 부상 때문에 메이저대회에 결장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6년 디오픈 때 발목 부상, 2018년 마스터스는 손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켑카는 SNS를 통해 "건강한 몸으로 100% 컨디션을 되찾아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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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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