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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내년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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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수) 12:24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내년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내년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0월과 11월에 열릴 예정이던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을 내년 3월에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 측은 북중미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가 간 이동에 제한을 두거나 입국 시 의무 자가격리 규정을 적용하는 국가들도 있어 정상적으로 예선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35개국이 참가하는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1차 지역 예선은 당초 9월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FIFA와 CONCACAF는 이미 10월로 한 차례 연기했고, 당시 예선 진행 방식도 변경했다.

30개 팀은 여섯 조로 나뉘어 조별 경기를 치른다. 조별 경기는 단판 승부로 열린다.

이후 각 조 1위끼리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최종 예선에 오를 세 팀을 가리는데, 이 세 팀은 이미 최종 예선에 진출한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자메이카와 맞붙는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최종 예선을 거쳐 1∼3위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노린다.

CONCACAF는 "새로운 예선 일정을 확정 짓기 위해 FIFA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일정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해 40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3월과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월, 11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내년까지 재차 미뤄졌다.

11개 국가가 참가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도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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