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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뽑은 EPL '올해의 선수'도 더브라위너…지소연 베스트11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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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수) 08:46

                           


선수가 뽑은 EPL '올해의 선수'도 더브라위너…지소연 베스트11



선수가 뽑은 EPL '올해의 선수'도 더브라위너…지소연 베스트11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선수들이 뽑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9·벨기에)였다.

더브라위너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발표한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맨시티 소속 선수가 P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1974년 시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더브라위너는 앞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선수들에게서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시즌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 2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도움 및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맨시티는 우승을 놓쳤으나 더브라위너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조던 헨더슨, 지난 시즌 수상자 피르힐 판데이크와 맨시티 동료 라힘 스털링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브라위너는 올해의 팀 11명에도 포함됐다.

선수가 뽑은 EPL '올해의 선수'도 더브라위너…지소연 베스트11

올해의 팀에는 리버풀 소속이 5명(알렉산더-아널드, 판데이크, 앤드루 로버트슨, 헨더슨, 마네)으로 가장 많았다.

골키퍼 닉 포프(번리)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 찰라르 쇠윈쥐(이상 레스터시티), 다비드 실바(맨시티),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도 한자리씩 꿰찼다.

가장 돋보인 유망주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알렉산더-아널드에게 돌아갔다.

여자부에서는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우승을 이끈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WSL 13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한 지소연은 '올해의 팀'에 뽑힌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소속팀 동료인 베서니 잉글랜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PFA 공로상을 받았다. 래시퍼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국 내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정부 지원까지 끌어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축구선수의 모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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