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국핸드볼 명장 정형균 감독 이야기 출간…임오경 의원 등 집필

일병 news1

조회 324

추천 0

2020.09.09 (수) 07:46

                           


한국핸드볼 명장 정형균 감독 이야기 출간…임오경 의원 등 집필



한국핸드볼 명장 정형균 감독 이야기 출간…임오경 의원 등 집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지휘한 정형균(65) 한국체대 명예교수의 리더십과 그의 인생을 다룬 책이 나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정형균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상서 한국체대 교수가 대표 저자를 맡은 '작은 손에 움켜쥔 큰 세계: 핸드볼 그랜드슬램의 신화 정형균'이라는 책은 임오경 의원과 백상서 교수 외에 성경화, 조은희, 오성옥, 우선희, 최석재, 박성립 등 한국 핸드볼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정 명예교수의 제자 18명이 함께 만들었다.

정 명예교수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아 우리나라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고,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금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은메달)에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또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감독을 맡아 우리나라의 우승을 지휘했다.



한국핸드볼 명장 정형균 감독 이야기 출간…임오경 의원 등 집필



현역 시절 아랍에미리트(UAE) 리그 알자지라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유럽식 기술과 체력에 눈을 뜬 정 명예교수는 한국에 돌아온 1983년 한국체대 여자 핸드볼팀을 창단해 후진 양성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 아시아 유일의 국제핸드볼연맹(IHF) 강사를 맡아 '연구하는 지도자'로 명성을 떨친 정 명예교수는 지난해까지 한국체대 교수로 일하다가 올해 정년 퇴임했다.

동아시아연맹 회장과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 한국체대 대학원장, IHF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고 체육훈장 청룡장과 거상장 등을 받았다.

디자인소리가 펴냈으며 176쪽에 1만8천900원이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