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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버턴과 '2+1계약'…EPL 첫 입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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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화) 06:24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버턴과 '2+1계약'…EPL 첫 입성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버턴과 '2+1계약'…EPL 첫 입성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29·콜롬비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에버턴(잉글랜드) 이적을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첫발을 내디뎠다.

에버턴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출신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6골)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로드리게스는 이를 발판 삼아 2014년 7월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성공 시대를 예감했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4-2015시즌 정규리그 29경기를 뛰는 동안 13골-1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버턴과 '2+1계약'…EPL 첫 입성

하지만 이후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 팀 내 입지가 약해졌고,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정규리그 8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했고,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상황에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섰다.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뮌헨에서 인연을 맺었던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에버턴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정말 잘 아는 감독님과 함께하게 돼 정말로 행복하다"라며 "안첼로티 감독과는 이전의 두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에버턴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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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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